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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 다음 주 '지난주, 지난달, 지난해'는 하나의 단어 동사 '지나다'의 관형사형 '지난'의 뜻과는 다른 합성어임 '이번 주, 이번 달, 이번 해', '다음 주, 다음 달, 다음 해'의 '이번'과 '다음'은 명사 '이번', '다음'의 뜻을 그대로 나타내면서 뒤에 이어지는 '주, 달, 해'를 꾸밉니다. '지난주, 지난달, 지난해' '이번 주, 이번 달, 이번 해', '다음 주, 다음 달, 다음 해' 더보기
붙임, 첨부, 별첨, 유첨 문서 본문에 덧붙이는 부연 설명하는 경우 여러가지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유첨'이나 '별첨'보다는 '붙임'이나 '첨부'이라는 단어를 더 추천하고 싶다. 선배들은 별첨이라는 단어를 더 선호한다는 것은 안 비밀. 게다가 한자로 쓰는 형님들도 아직 많다. ... 정부기관에서는 순우리말을 많이 쓰려고 노력하니 '붙임'을 많이 쓰고 있고 '첨부'는 한자어지만 비교적 덜 거슬린다. 별첨은 첨부의 일종으로 서류나 파일을 구분하여 별도 첨부하는 경우 적합하고 유첨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없는 비표준어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붙임(우리말) 글의 어떤 부분에서 빠진 것이나 참고할 내용을 그 부분의 뒤에.. 더보기
오랜만의 나들이 주말, 오랜만의 나들이 바람은 살짝 차지만 햇볕은 적당하다 하늘은 구름없이 맑고 나무는 푸르러졌다 넘어질까 깨질까 두려움이 오래지 않은 듯 한데 곁에 지나가는 아이는 이제 막 돌이 지났겠다 별 생각 없이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온 날들이 무상하게 갈 수록 두려움이 커지는 것은 나만은 아닌 건가 생각이 깊어지는, 오랜만의 나들이 더보기
축적의 시간 - 기술경영 본의 아니게 50%, 본의로 50% 기술경영이라는 직무로 업무를 시작했다. 기술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냐는 물음엔 하는 업무가 다양해서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기술경영에 대한 정의는 아래 것이 가장 많이 쓰이는 듯 하다. 국립과학학회(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987) "기술경영이란 엔지니어링, 과학 그리고 경영의 원리를 연결하여 기술적 역량을 계획, 개발 그리고 실행하여 조직의 전략과 운영상의 목표들을 만들고 달성하는 것" 기술경영이라면 한 가닥하는 나름 고수들에게 물어 책 한권을 추천받아 읽었다. '축적의 시간' '15년 이정동 교수가 서울대 교수 26명이 기술경영과 관련하여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책인데 구구절절 맞는 이야기 들인 것 같았다. '학계, 산업계, 정부는 톱.. 더보기
삶을 대하는 태도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고 판단하고 행동해야 할 때가 많단다. 무엇이 좋아요 싫어요? 이것이 옳아요 틀려요? 저 행동이 바람직해요 바람직하지 않아요? 가치관(價値觀)이란, '인간이 삶이나 어떤 대상에 대해서 무엇이 좋고, 옳고, 바람직한 것인지를 판단하는 관점.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사람들은 저마다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그 어떤 가치관도 다른 사람이 재단해서는 안되는거야. 특히 모든 맥락을 알지 못한 채 현상만을 보고 판단하게 되면 내가 잘못하게 될 수도 있고 내 노력만 낭비하게 될 수도 있지. 반면에 가치관은 내 미래를 결정한 중요한 요소이고 좋은 가치관은 있게 마련이야. 한가지만 말해주고 싶구나. 가치관도 결국은 내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따라 결정되는데 우.. 더보기
맞춤법이 헷갈리는 단어들 아빠, 수학에서 소수[소ː수]는 몇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게?' 큰 아이 초등 수학을 가르치며 기초가 탄탄해진 나는 자신있게 대답한다. '당연히 2개지. Prime number(素數)하고 Decimal(小數).' 뭔가 찜찜하다... '땡, 1과 자신의 수로 나눌 수 없는 수는 소수[소쑤]야.' 갑자기 기억이 났다. 난 '솟수'라고 배웠던 것을. 찾아보니 소수(素數) 맞춤법이 맞춤법이 '88년에 개정되었고 발음은 그대로 '소쑤'라고 부른다고 한다. 사이시옷은 문법적으로 복잡하니 패스. 예외가 많은 건 따지는 게 더 피곤하다. *** 회사에서 보고서 쓰는 법을 가르치려고 정리해 놨던 헷갈리는 단어들 결제, 결재 비용을 결제(決濟)를 위한 보고서를 결재(決裁)하다. 재고, 재고, 제고 창고에 쌓인 재고(在庫) .. 더보기
다시 건강 코로나로 피트니스 간 지 1년, 그리고 새로운 업무와 함께 찾아온 강도높은 야근으로 운동을 못했(?!)다. 3개월만에 4킬로그램이나 불어버린 몸매에 우리 따님들은 아빠 관리에 들어갔다. 덕분에 정신 차렸지. 간헐적 단식 시작. 대단할 건 없다. 14시간 단식, 10시간 식사이니 저녁을 먹은 후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아침은 좀 늦게 먹으면 된다. 늦은 저녁 술한잔이 필요한 날에는 아침을 걸렀다. 먹는 것을 조절하는 팁이 있다면, 메뉴를 고를 땐 스스로에게 한 번 물어본다. '너 이거 정말 먹고 싶어? 안먹어도 되면 건강한 것 먹어.' 하지만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는 안되겠지. 퇴근 길에 어둑한 운동장에서 달밤에 체조를 시작했다. 달리기, 런지, 푸시업, 풀업... 스쿼트는 하긴 하지만 자세가 맘에 안.. 더보기
상처가 날 때 빨리 낫게 하려면 제 1원칙. 물이 닿지 않게 해야 한단다. 상처 부위에 더러운 것이 묻지 않았다면 밴드를 붙이고 세수나 샤워할 때 고무골무, 방수밴드로 물이 안들어가게 해야 한다. 고무골무를 씌울 때는 밴드를 붙인 후에 씌우는 것도 좋지. 평소에는 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무언가에 자꾸 닿는 부위라면 밴드를 붙이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겠지? 상처가 오염되지 않는다면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을 안 발라도 된단다. 우리 몸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상처에서 나오는 진물, 세포 성장인자)이 있는데 물이나 소독약으로 씻어내면 그만큼 상처 치유가 늦어지는 거래. 첫째야, 여드름 상처가 나면 스팟패치나 방수밴드 붙이고 샤워하는 것 추천. 샤워하고 난 후 바로 떼면 돼. 둘째야, 밴드는 더러운 것을 닿지 않게 하는 거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