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다시 건강

poisian 2021. 4. 8. 01:00

 

코로나로 피트니스 간 지 1년,

그리고 새로운 업무와 함께 찾아온 강도높은 야근으로 운동을 못했(?!)다.

 

3개월만에 4킬로그램이나 불어버린 몸매에 우리 따님들은 아빠 관리에 들어갔다.

덕분에 정신 차렸지.

 

간헐적 단식 시작. 대단할 건 없다.

14시간 단식, 10시간 식사이니 저녁을 먹은 후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아침은 좀 늦게 먹으면 된다.

늦은 저녁 술한잔이 필요한 날에는 아침을 걸렀다.

 

먹는 것을 조절하는 팁이 있다면, 메뉴를 고를 땐 스스로에게 한 번 물어본다.

'너 이거 정말 먹고 싶어? 안먹어도 되면 건강한 것 먹어.'

 

하지만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는 안되겠지. 

퇴근 길에 어둑한 운동장에서 달밤에 체조를 시작했다. 

달리기, 런지, 푸시업, 풀업... 스쿼트는 하긴 하지만 자세가 맘에 안든다.

 

일주일, 이제 1킬로그램 빠졌다. 하지만 아직 배가 들어가려면 시간이 필요할 듯.

나쁜 건 빠르고 좋은 건 느리다. 느긋하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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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어플(간헐적 단식 - Leap Fitness Group)